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드 엘멜로이 2세 (문단 편집) == 인간상 == [[파일:겜덕후 엘멜로이 2세.jpg]] 상기된 내용만 보면 '마술적 재능만 없을 뿐 유능한 사람'이라고 보일 수 있고 실제로도 그렇긴 하지만..... 마술 외적으로 보면 다소 깨는 이미지도 많은데,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중증 겜덕후'''다. 장르 불문하고 흥미가 끌리면 일단 플레이한 뒤 특유의 분석능력을 적극 활용한 장문의 비평을 제작사에 국제 우편로 보내는데, 이게 게발자들 입장에선 피와 살이 되는 내용들 뿐이라 감사의 표시로 이런저런 사은품이나 굿즈를 자주 받아서 그가 받는 수하물 중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 --재능 낭비의 훌륭한 예시--[* 이는 실제로 작중 소재로도 쓰인다. 아예 대놓고 [[Fate/strange Fake]]에서 플랫이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바로 이 게임 관련 굿즈로 받은 '''잭 더 리퍼의 단검(가짜)'''이였다.] 게다가 평소 정리를 거의 안 하고 사는 타입이라 그의 집은 언제나 어질러져 있기 일쑤이며, 멀쩡한 침대 놔두고 소파에서 게임 컨트롤러를 쥔 채 그대로 잠드는 한심한 모습이 일상 다반사. 그나마 시계탑에 있는 학부장 사무실은 공적인 장소인 만큼 깔끔하게 정리해 두고 있지만, 구석에 최신 휴대용 게임기는 비치해 두었다는 듯하다. >"'''짠돌이. 좀생이. 어둡고 괴팍. 아침에 고생하고. 곰팡내 나는 책자만 읽고 있어. 비굴한 주제에 오만. 낯짝에다 자뭇 고생하며 산다는 티를 내놓는데 다 끝나고 보면 제일 사태를 뒤집어 놨어.''' 어때, 다 들어맞지?" - [[헤파이스티온(Fate 시리즈)|헤파이스티온]] 사건부 마안수집열차 편에서 헤파이스티온이 2세를 보자마자 [[에우메네스]]와[* 이스칸다르의 밑에서 왕궁 서기관으로 근무했던 관료이자 '''제국 최고의 지략가'''. 사건부 마테리얼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제로 애니에서 묘사된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군세의 일원들 중 웨이버와 닮은 외모 때문에 주목을 받은 장발의 미남이 바로 에우메네스라고 하며, 성격도 2세와 비슷하게 상당한 괴짜라고. 생전에 헤파이스티온과 사이가 안 좋아 자주 싸웠는데, 그냐가 2세를 싫어하는 건 이쪽 지분도 꽤 있는 것 같다.] 똑같은 상이라며 지적한 말로, 2세는 '''전혀 반박하지 못했다'''. 코믹스에선 한 술 더 떠서, 내제자 그레이조차 너무 나도 정곡을 찌르는 지적인지 미묘한 표정을 보였다(...). 지난 10년 간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으며 굴러온 덕분에 많이 의젓한 어른이 되었지만, 본질적으로는 [[제4차 성배전쟁]] 시절과 마찬가지로 겁쟁이다. 하지만 제자들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를 겸비하고 있으며, 린의 "사실은 신경질적이고 솔직하지 않을 뿐인 정의의 사도"라는 평대로 정의로운 모습도 보인다. 본인 스스로가 '마술사로서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다, 운이 좋다 나쁘다 하는 정도로 간단히 뒤집어지는 것을 성장이라 할 수 있나'라며 자조하지만, 뛰어난 마술 실력(혹은 마술회로)만을 보는 마술사들조차 그의 해석력이 로드에 어울린다고 평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성장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다만 자신의 제자들이 자신보다 대성하는 것을 바라보면서도 마술사의 길을 버리지는 못한 채 10여 년이 흐르다 보니 심성이 배배 꼬여 상당히 까칠한 성격이 되었다. 현대마술과의 학장에 (임시에 대리이지만) 로드라는 마술사로서는 매우 높은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연구적인 측면만을 추구하는 특이한 인물. 애초에 그는 자신의 지위 자체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며, 정치적 암투 등에도 거의 관심을 두지도 않아[* 본인의 최우선 당면과제인 '엘멜로이 학파 재건 및 부흥'에 도움이 되는 정치적 활동이나 다른 파벌 사람들 도와줘서 빚을 만들어 주는 선의 활동은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개인의 이익과 입신양명에 관계된 정치 활동'''만''' 안 하는 것.] 오로지 마술사로서 대성하는 것 만을 바라고 있다. 그렇다고 오로지 자신의 연구에만 몰두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나 제자들을 위해 스스로 고생길임을 뻔히 알면서도 발을 들이밀고야 마는,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고 좋게 말하면 정이 많은 인물이다. 하나 사기라고 불러야 할 정도의 뛰어난 분석 능력에도 불구하고, 마술사로서의 짧은 가계로 인해 그의 마술적 자질은 3류.[* 이는 그 자신이 마술 쪽으로 재능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의 재능 이전의 문제로, 대가 짧은데 유력한 마술사 가계로부터 갈라져 나온 것도 아니고 선대에서 마술을 적극적으로 추구한 것도 아니다 보니 선천적으로 [[마술회로]]의 수도 강도도 부족하고 [[마술각인]]도 사실상 텅 비어 있기에, 그가 노력한 결과로 후대에 좋은 재능을 물려주는 것은 가능할지언정 그 자신은 스타트라인 자체가 밑바닥이기에 '''애당초 대성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갖은 발버둥을 치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발버둥의 결과는 그 자신의 성장이 아닌 그의 영향을 받은 주변 인물들의 극적인 발전에 그치고 만다.[* 만능이 아닌 특화된 재능을 개화 시키는 교육 방침이나 본인이 마술사로 대성하고 싶어 하는 점 등 1대의 재능에 집착하는 점은 2세가 마술사 답지 않다는 평가를 듣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도 완벽한 인간은 아닌지라 이에 대한 시기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으나,[* 박리성 사건 당시 그의 조언에 의해 스스로도 깨닫지 못한 그녀 자신의 마술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한 단계 성장한 루비아를 보며, 2세는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얻지 못할 그녀의 뛰어난 재능에 대해 단순한 시기심을 넘어 '''살의'''까지 드러낸다. 그렇다고 이게 단순히 루비아가 천재여서만이 아닌 게, 관위결의 편에서 '제자들의 재능이 꽃피게 돕는 것보다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제자들을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이 셀 수도 없이 들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사건부 시점에 이르러서는 [[이스칸다르(Fate 시리즈)|자신의 주군]]에게 받은 '후불'의 영예를 위해, 자신이 목표하는 곳이 설령 이루지 못할 '꿈'이라도 좋다고 받아들이는, 어느 정도 달관한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정확히는 생전에도 오케아노스를 쫓아 끝없이 나아갔고 서번트로 현계해 오케아노스가 없는 것을 알고서도 다시금 세계를 손에 쥐려 했던 이스칸다르의 모습처럼, '''이루지 못하는 것일지라도 추구하는 자세''' 자체를 긍정하게 되었다.] 본인의 이상과 마술실력(재능) 간의 괴리 탓인지 '소망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명확히 구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라이네스 曰 "그러고 싶은 길과 그래야 할 길을 도저히 잘못 들지 못하는 성품"이라고. 단적인 예로 사건부 시점에서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해 [[라이더(4차)|주군]]과 재회하고 싶어 하나 정작 본인이 4차 성배전쟁에서 살아남은 것은 본인이 최약이었기에 견제를 받지 않아 운 좋게 살아남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의 자신이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한다면 최우선적으로 노려져 광탈해 버릴 거라고 생각한다. 실제 4차 성배전쟁 당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가장 먼저 노려져서 허무하게 죽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다만 케이네스가 허무하게 죽은 것은 자업자득인데, 하필이면 랜서가 세이버의 왼손을 못 쓰게 만들어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일찌감치 0순위 타깃으로 찍힌 데다 그 와중에 부상을 입어 약체화된 세이버의 마스터를 제거해 탈락시키겠답시고 아인츠베른 성에 쳐들어가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자살행위'''.[* 또한 정작 실제 5차 전쟁 참가자를 보면 이레귤러가 많은 편이라 로드라는 명성만 가지고 우선적으로 노려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 로드의 이름값이 통할만한 인물을 꼽아보면 협회 측 대표인 아트람과 바제트, 성당교회 소속의 키레이, 그 외에는 린과 조켄, 이리야 정도. 그러나 아트람은 2세와 면식이 있어 정정당당한 승부를 벌일 생각이었던 데다가 정작 전쟁 개시도 전에 사망, 바제트 역시 비슷한 신세이며, 키레이는 그의 명성과 관계없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만 움직일 하라구로, 린과 이리야는 아직 어려서 마술사 사회에 해박하지 않은 데다가 성격 상 로드라고 굳이 극도로 경계할 타입이 아니다. 남는 건 조켄 정도인데 그나 마도 루트에 따라서는 두문불출하는 지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